마켓워치 IB

[fn마켓워치] 증금 새주인 맞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새 대표에 신재영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3 09:41

수정 2018.12.13 09:47

12일 이사회서 단독후보 추천…이 달 중 회원사 총회 거쳐 최종 선임
[fn마켓워치] 증금 새주인 맞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새 대표에 신재영씨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 경영진을 구축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에 신재영 전 부사장(사진)을 단독 추천했다. 신임 부사장급도 증권금융 측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 전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새 비전과 함께 내부사정을 잘 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안다”며 “ 이달 중 다른 주주사들이 모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증권금융이 지분 50%를 넘는 대주주이여서 신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사장은 지난 1988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해 영업추진부장, 리테일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2015년 말 펀드온라인코리아에 합류해 지난해 말까지 마케팅, 신사업기획, 핀테크지원, 고객지원센터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지난 7월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1월 말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증권금융의 지분율은 54.99%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