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광주중앙도서관·송정도서관·금호평생교육관 학습실 개방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편의 증진를 위해 광주중앙도서관, 광주송정도서관, 금호평생교육관 등 3곳의 학습실을 내년부터 국경일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실 개방시간은 평일과 토·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국경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추가 개방일에 자료실 사용은 제한된다.
현재 광주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평균 개관일은 2017년 기준 325일로 전국 평균 개관일(299일)보다 26일 더 많다. 이번 개방일 확대로 개관일은 14일이 늘어나 1년 중 339일을 개방하게 된다. 휴관일은 정기휴관일(중앙·송정도서관 2·4주차 월요일, 금호 1·3주차 월요일)과 설·추석명절 당일이다.
중앙도서관 이랑순 관장은 "국경일과 공휴일에도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를 확대했다"며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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