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뉴트렌드리딩] 닛산 '리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0 14:31

수정 2018.12.20 14:31

[뉴트렌드리딩] 닛산 '리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EV)인 닛산 리프( 사진)는 지난달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국내 첫 공개됐다.

2010년 처음 양산된 리프는 출시 초기 전기차에 대한 의문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종 자동차 어워드에서 100여 차례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37만 이상, 2018년 10월 기준)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2세대 리프의 장점은 전세계 시장에서 오랜 시간을 통해 검증된 노하우가 집약돼 반영됐다는 것이다. 닛산은 70년 이상의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 온 EV 리딩 완성차 기업 답게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전세계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인 37만대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46억 km이상의 총 주행거리 기록을 차량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검증된 기술과 뛰어난 안정성을 갖췄다. 실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시에도 배터리 관련 화재 사고 발생이 없어 내구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신형 리프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란 점에서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책임감 있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세계가 직면한 환경,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자율성과 전동화 그리고 연결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닛산의 기술적 방향이다.
닛산은 다양한 안전 주행기술을 통해 편리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형 리프에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새로운 e-파워트레인은 110 kW(150ps) 최대출력, 32.6 kg.m 최대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도 231㎞로 늘어났다.

이처럼 1세대 모델에 비해 훨씬 개선된 성능과 연결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닛산 신형 리프는 출시 이후 전세계 다양한 자동차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선정한 2018 소비자가전쇼(CES)최고 혁신상 및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월드 그린카(World Green Car) 등을 수상했다.

longs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