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학생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통해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데 특히 성과를 거둔 우수 사례를 선정,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18 학생언어문화 개선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수기·공익광고·로고디자인 부문) △학교 언어문화 개선 선도 학교(150개 선도학교 중 12개교 선정) 활동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언어는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수단이지만 동시에 가치관과 인격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건강한 언어습관은 학교 내에서 발생되는 교권침해, 학교폭력 사건을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바른 언어습관을 가지고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우수 사례들은 내년 1월에 학생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에 탑재해 전국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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