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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업계 하루 파업...대중교통 퇴근 배차 30분 연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0 17:36

수정 2018.12.20 17:36

전국 택시업계가 20일 대규모 집회에 들어건 가운데 서울시가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택시업계는 이날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시 택시운행정보시스템(STIS)에 따르면 택시 운행률은 전주대비 오전 7시 기준 70%, 8시 기준 49%, 9시 기준 34%로 점차 낮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퇴근시간대 시민들의 혼란방지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계획했던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시내버스의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에 들어갔다.
퇴근시간의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은 저녁 6시에서 8시까지이다. 서울시는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시켰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은 운행횟수가 약 20회 늘어나고 시내버스 배차간격은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다. 또 개인택시 전체에 대한 부제를 해제해 택시공급도 최대한 확보시켰다.


서울시는택시 운행률 저하로 시민들의 귀갓길이 걱정된다며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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