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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10기 AMT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2 08:50

수정 2018.12.22 08:50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제 10기 메르세데스-벤츠 AMT프로그램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본사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해 최고의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딜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발된 AMT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약 17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평가를 통해 AMT 인증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 자격을 획득한다. 특히 독일에서 인증받은 3명의 AMT 전담 트레이너를 통한 자동차 기초 교육,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및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과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제10기 졸업식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총 23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다임러 본사 담당자,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의 서비스 매니저, 교육 담당자, 졸업생의 지도교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우수한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AMT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들에게 교육과 역량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AMT 졸업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세계 테크니션들이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테크마스터의 대회에서 최근 상위 3위권을 휩쓰는 등 높은 기술역량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11년간 총 180여 명의 테크니션을 배출헸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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