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 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3 10:21

수정 2018.12.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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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A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 B부지 1순위와 2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과 GWI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복합물류 클러스터는 인천신항배후단지 1단계 1구역 내 총 3개 필지(14만9165㎡) 운영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으로 A부지에 2개, B부지에 8개의 기업(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공사는 지난 13일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25%), 화물유치 계획(40%),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25%), 건설계획(1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들은 평가항목에서 우수물류기업 인증 등을 포함한 가점뿐 아니라 평가 항목 전반에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컨소시엄)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후 각 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내년 중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지 않은 복합물류클러스터 잔여 부지 8만여㎡는 내년 중 사업설명회를 거쳐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재덕 공사 물류사업팀장은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항을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항만 및 국제적인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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