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해시, ‘2018 김해시정 BEST10’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4 14:49

수정 2018.12.24 14:49

시민·공무원 3726명 대상 설문조사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10개 선정
경남 김해시가 시민과 공무원 등 3726명을 대상으로 가장 공감 가는 시책 3개를 선택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2018 김해시정 BEST10’을 선정·발표했다. 사진은 1위로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인 진영 천년나무 어린이집 모습이다./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시민과 공무원 등 3726명을 대상으로 가장 공감 가는 시책 3개를 선택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2018 김해시정 BEST10’을 선정·발표했다. 사진은 1위로 선정된 국·공립 어린이집인 진영 천년나무 어린이집 모습이다./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는 24일 올 한해 추진한 시책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2018 김해시정 BEST10’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8일간 시민과 공무원 등 3726명을 대상으로 가장 공감 가는 시책 3개를 선택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가장 공감을 얻은 시책은 △1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2위 도심온도 2°C 낮추기 ‘Cool City 김해’ 프로젝트 △3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시 산하기관 직원채용 통합시험 실시 △4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확대 운영 △5위 김해-창원 간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추진 △6위 청년이 갖고 싶은 청년일자리 창출 △7위 우리동네 공원워터파크 확대 운영 △8위 국제슬로시티 김해 기반구축 △9위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추진 △10위 상수도 ISO 국제표준 공인인증 획득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2018 김해시정 BEST10’ 중 1위에 오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82곳으로 확대해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한해 공공시설 및 신축아파트 관리동 리모델링,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등을 통해 총 12곳을 확충했다.


2위에 오른 도심온도 2°C 낮추기 ‘Cool City 김해’ 프로젝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채용 통합시험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 산하기관 직원채용을 통합 실시함으로써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효과까지 기대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직접 신청가정을 방문해 탁도,pH,잔류염소,철,구리,아연 등 6개 항목에 대한 무료수질검사로 올해 총 3306회의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5위를 차지한 김해-창원 간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는 내년부터 김해와 창원을 오가는 시내버스·마을버스에 대해 하차 후 30분 이내 환승 시 환승요금 무료화로 교통편익 증진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청년이 갖고 싶은 청년일자리 창출은 청년일자리 사업을 늘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동네 공원워터파크 확대 운영은 여름철 도심 내 친수공간을 추가 조성해 수경시설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국제슬로시티 기반구축사업은 도시와 농촌, 빠름과 느림, 첨단과 옛것,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한 사람중심 도시, 행복도시 김해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은 구지봉과 대성동고분군 사이 단절된 유적환경을 벨트화를 통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마지막 10위를 차지한 상수도 ISO 국제표준 공인인증 획득은 시내 삼계·명동정수장의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 국제표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인 인증 받아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것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18 김해시정 BEST10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원하고 공감하는 김해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