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베트남과 북한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은 SBS 스포츠가 단독 생중계한다.
SBS 스포츠에 따르면 베트남과 북한 축구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한국시각)부터 방송된다. 베트남과 북한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룬다.
지난 24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즈키 컵에서 출전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즈키 컵에서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역시 “아시안컵에 대비해 팀워크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2019 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팀의 손발을 맞추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의미를 갖는다. 베트남과 북한은 각각 AFC 랭킹 17위와 18위로 오늘 경기는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베트남은 아시안컵 D조에 속해 이라크, 이란, 예멘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루게 된다. 북한은 아시안컵 E조에 속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을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룬다.
채널 SBS 스포츠는 전국적으로 디지털 HD 기준 72, 74, 77, 110번 채널 중에서 방송한다.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