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개항장 핫 플레이스로 개발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6 14:02

수정 2018.12.26 14:02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인천항 인근 개항장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관광객이 개항장의 현대역사문화를 구경하고 있는 전경.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인천항 인근 개항장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관광객이 개항장의 현대역사문화를 구경하고 있는 전경.


인천항 인근 개항장 일원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 중구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인천항 인근 개항장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항장 일대에는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자유공원, 답동성당, 감리서터 등 관광객의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역사, 문화, 예술적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에 비해서 관광객 방문이 저조하다.


중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항장 일대 문화유산을 연계한 역사·문화·예술자원 조사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방안 도출, 문화·관광 코스별 차별화 전략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교육이 가미된 체험활동 등 개항장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개항장 일대가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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