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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인천지방국세청사 루원시티 건립 요청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7 15:45

수정 2018.12.27 15:45

인천시는 앞으로 건립될 인천지방국세청 독립청사를 서구 루원시티에 건립을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이청룡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준비단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건립될 독립청사를 루원시티에 건립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인천시가 인천지방국세청 신설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내년 4월 개청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과 이 단장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우선 가천길병원 인근에 인천지방국세청을 설립 후 업무를 보고, 앞으로 독립청사 건설 시 교통인프라와 납세자 접근성이 우수한 루원시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 4월 신설되는 인천지방국세청은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의 12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국세 부과와 징수를 총괄하게 되고, 조직은 4국 390여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지방국세청 설립으로 지역납세자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맞춤형 성실신고 지원과 권리보호 강화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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