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글로벌IB금융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8 20:38

수정 2018.12.28 20:38

KEB하나은행은 28일 손님행복센터, 연금사업본부, 글로벌IB금융부 등을 신설하는 2019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손님중심의 혁신을 통한 손님 행복 실천 △지역, 기관 등 손님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 지원역량제고 △고령화, 글로벌화 등에 대응한 수익 성장 기반 강화 △내부통제 역량강화 및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시너지 제고 등에 맞춰졌다.

KEB하나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을 ‘소비자행복그룹’으로 전환하고 그룹의 소비자보호본부 내 손님에 대한 서비스 제고 및 만족도 개선 등을 전담하는 손님행복센터를 신설한다.

더불어 지역손님과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중앙영업그룹을 2개의 영업그룹으로 분리 운영한다. 또한 기관사업본부를 기관사업단으로 격상해 기관 손님에 대한 영업지원 및 관리, 다양한 기관손님에 대한 마케팅 전문성강화를 추진한다.


급속한 고령화 및 100세 시대 대비 연금·은퇴·신탁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해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도 신설한다.
또 IB의 글로벌화 및 PIB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IB사업단에 해외 인프라 및 부동산투자와 프로젝트금융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IB금융부’를 새롭게 만든다.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내부통제혁신단’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소비자브랜드그룹 안영근 전무는 중앙영업1그룹 부행장, ICT그룹·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전무는 이노베이션 &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강성묵 전무는 영업지원그룹 부행장, 중앙영업그룹이호성 전무는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영남영업그룹 정춘식 전무는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기업사업본부 김인석 전무는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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