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국제대회, 11억여 원 경제유발 효과.
국내대회 중 춘천마라톤대회... 25억7천여만원의 경제유발효과로 가장 많아.
【춘천=서정욱 기자】올 한 해 춘천시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87억5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대회 중 춘천마라톤대회... 25억7천여만원의 경제유발효과로 가장 많아.
31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마라톤, 축구, 야구, 탁구, 씨름, 테니스, 아이스하키, 카누, 당구, 컬링, 풋살, 댄스 등 28개 전국, 국제단위 대회가 열렸다.
이외에 경기보조요원, 심판, 청소, 구급차 등을 합해 2160명의 일자리도 발생, 경제효과도 한몫 했다.
이 중 국제대회는 3개 대회 9260명이 참가, 11억여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 2600여명, IDO총회 및 월드댄스컵대회 1000여명, 2018스파르탄 레이스코리아 춘천대회 5500여명이 참가했다.
또, 국내대회 중 참가인원이 가장 많았던 대회는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로 2만5000여명이 참가, 25억7천여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보였다.
이어 제12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4천여명 4억4천여만원,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야구대회에 2천5백여명 8억3천여만원, 제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1천1백여명 4억8천여만원 순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짧게는 하루, 길게는 10일 동안 춘천에 머물면서 숙박업소, 식당, 편의점, 지역 골목상권 등을 이용하였고,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지천, 명동,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도 방문해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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