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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이가 7kg? ..역대급 우량아 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1 11:07

수정 2018.12.31 11:07

[사진=CBSDFW 유튜브 캡쳐]
[사진=CBSDFW 유튜브 캡쳐]

미국에서 몸무게가 7kg에 육박하는 슈퍼 우량아가 태어나 화제가 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달 12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 메모리얼 병원에서 몸무게가 6.75kg인 남자 아이가 탄생했다.

7kg에 가까운 무게로 태어난 알리 메들록은 알링턴 병원 역사상 가장 무거운 아이로 등극했다. 알리의 몸무게는 신생아 평균 무게의 2배 정도다.

엄마인 제니퍼는 임신한 아이가 무게가 많이 나갈 것을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담당 의사도 그동안 이렇게 큰 아이는 본적이 없다고.

큰 덩치 탓에 알리는 저혈당과 혈소판 부족 등의 문제를 겪어 한동안 중환자실 신세를 져야 했다. 지금은 건강한 상태로 가족과 집에 머무르고 있다.

역사상 가장 무거운 아이는 지난 1879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탄생했다. 신장이 2m가 넘는 엄마 안나 베이츠가 낳은 아이의 몸무게는 9.9kg, 키는 71cm에 달했다.

이 아이는 안타깝게도 태어난지 11시간만에 사망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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