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소방청, 올해 현장 인력 4300명 충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2 10:58

수정 2019.01.02 11:17

소방청이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 시·도 소방서에 4300여명의 소방인력을 충원한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장 부족인력 3835명, 소방관서 신설 증원인력 385명, 보건안전 및 장비관리 담당인력 124명 등을 포함해 총 4344명이 증원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충원이 진행 중인 현장 부족인력의 경우 2022년까지 총 1만9871명이 충원된다.

소방서가 없었던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전라북도 순창군, 수원시 남부에는 소방서가 신설된다. 또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의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119안전센터 10개소는 서울시 마곡, 달성군 옥포, 세종시 장군, 오산시 세교, 횡성군 공근, 울진군 북면, 진주시 금산, 양산시 상북, 밀양시 무안, 남해군 미조 등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채용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이달 중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