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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콘텐츠 프로젝트 픽션,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IP 품었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3 10:10

수정 2019.01.03 11:05

콘텐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픽션은 게임 ‘드래곤빌리지’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드래곤빌리지’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에서 시작된 지식재산권(IP)이다. 개발사인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2차 콘텐츠 사업으로 진행하는 회사다.


메인 상품인 카드부터 시작해 학습도서, 팬시, 웹툰까지 ‘드래곤빌리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드래곤빌리지 콜렉션 카드는 4000만, 도서는 100만권 판매를 기록했다.


픽션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배틀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TV,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국내 콘텐츠 선도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콘텐츠 프로젝트 픽션,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IP 품었다

블록체인 콘텐츠 프로젝트 픽션이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하게 됐다.

배승익 픽션 대표는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드래곤빌리지는 단순한 게임에 머물지 않고 강력한 캐릭터를 가지고 라이선스 및 출판 사업 등으로 이미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IP”라며 “픽션은 드래곤빌리지 IP를 기반으로 한 웹툰,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픽션 생태계를 통해 제작,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픽션은 이용자와 창작자가 직접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픽션 생태계 내 ‘픽션마켓’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콘텐츠는 특정 플랫폼이 아닌 다양한 이용자 트래픽을 가진 콘텐츠 배급 제휴 채널인 ‘픽션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자동적으로 채널링, 배포돼 유통된다. 픽션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콘텐츠 분야 정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픽션마켓’과 ‘픽션네트워크’의 베타서비스는 올 상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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