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靑, 김광두 부의장 사표 수리...."직책 관계없이 재계와 소통역할 맡을 것"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3 17:16

수정 2019.01.03 17:16

사표 제출 닷새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수리 
사진=파이낸셜뉴스DB
사진=파이낸셜뉴스DB
청와대는 3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사진)의 사표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전 부의장은 그달 26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종료 후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후임자 인선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의장은 사표 제출 하루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과 3대3 비공개 조찬 회동을 주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청와대는 김의겸 대변인은 "부의장이라는 직책과 관계없이 재계와 청와대간 소통에 있어 김 부의장이 중요한 역할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