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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 UN북한인권보고관 오는 7일 방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4 15:46

수정 2019.01.04 15:46

올해 3월 UN 제출보고서 작성 자료 수집 위해 방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사진> /사진=외교부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사진>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4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7일부터 11일 동안 방한, 이태호 외교부 2차관·통일부 인사와 탈북민, 시민사회와 면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 결과에 대한 브리핑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 2004년 유엔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됐고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총외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킨타나 보고관은 문타폰·다루스만 특별보고관에 이은 3대 보고관으로 지난 2016년 8월 임무를 맡은 이후 한국을 4번 찾았다.

5번째 이번 방한은 올해 3월 인권이사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킨타나 보고관은 1969년생으로 아르헨티나 국적자며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일했고, 아르헨티나 보건부 법률 자문과, 유엔 미얀마인권 특별보고관 등을 역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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