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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우원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6.94%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일본 경제주간지 '머니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개방 의지가 확고하다며 미군 철수 시 북한의 경제개방이 바로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짐 로저스 회장이 철강 및 인프라 업종의 수혜를 전망하면서 우원개발 등 철도·도로 토목공사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 인프라 투자 수치는 대부분 기관에서 10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북한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 10년간 270조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내 인프라 육성에 151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서 남북 인프라 관련 투자를 약 112조원으로 추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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