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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2020년 정부예산 6조원 확보로 ‘일등경제 충북’ 실현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7 18:19

수정 2019.01.07 18:19

시대 흐름에 맞는 사업 발굴로 정부예산 확보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과 수소충전소 확대 보급 지시
【청주=조석장 기자】 이시종 도지사는 7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한 ‘2020년 정부예산 6조원 이상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2020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정부의 정책흐름을 정확히 짚기 위한 회의 개최를 통해 올해 전 시도의 정부예산 확보 사례를 분석하고, 올해 5조5000억원의 정부예산 확보에서 나아가 내년도에는 6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관련, 정부가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부서별로 정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것과 생활SOC사업의 ‘생활’ 개념을 확대 해석하여 도민생활과 관련된 모든 사업 영역으로 발전시켜 충북의 현안사업과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수소차 산업과 관련, "정부가 올해부터 인공지능, 수소경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위한 신성장산업 예산을 본격 투입하고 있어, 충북의 수소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수소차 운행에 필수인 수소충전소를 조기에 구축하고, 설치범위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그 수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지사는 공장입주와 관련, 용수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충주댐계통 공업용 수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을 위해 충북도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오토바이 화재진압대 운영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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