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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한 지 어느덧 일주일, 신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시기다. 하나투어는 올해 가족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던 사람들을 위해 가족 여행지로 일본을 추천하고, 일본을 더 깊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족의 유형에 맞춰 소개한다.
■온천 여행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여행하는 경우, 빠른 시간 동안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는 관광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를 원하는 가족에게는 홋카이도 온천여행을 추천한다. 일본은 화산활동이 활발한 섬나라의 특성상 전국에 수많은 온천이 존재한다. 그중 홋카이도 지역에는 명천이 다수 분포해 있다.
노보리벳츠는 하루 1만t의 원천이 배출되는 온천지역으로, 온천수가 특히 피부미용에 좋아 ‘미인탕’ 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또한, 커피색의 물을 가지고 있는 도카치가와 온천, 수려한 자연경관의 죠잔케이 온천 등 수 많은 명천은 온천여행을 위해 홋카이도를 찾는 이유다. 겨울철 부드럽고 따뜻한 물에서의 온천욕은 여행하며 쌓인 피로와 추위를 싹 날려준다.
하나투어의 ‘홋카이도 4일’ 상품은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인 삿포로와 도야, 오타루 관광은 물론 노보리벳츠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일정 중 홋카이도의 명물인3대 게요리(대게, 털게, 킹크랩)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특식이 1회 포함돼있다.
■역사 여행
학생인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여행을 즐기며 동시에 역사 공부를 하고 싶은 ‘학구파 가족’에게는 교토 역사 여행을 추천한다. 일본은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이 적은 조건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자신들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옛 수도인 교토에는 무려 17곳이나 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존재한다. 교토의 절반이 한눈에 들어오는 대표 사찰 청수사부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로 선정된 금각사까지, 교토를 여행하다 보면 일본 역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본의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더 나아가 일본에 숨겨진 백제의 발자취까지 찾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유네스코 가이드] 오사카 4일-전일관광’은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등 오사카의 유명관광지는 물론 일본 천년의 고도인 교토를 유네스코 전문 가이드와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직접 보는 것과 동시에 문화유산에 얽힌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듣는 여행은 그야말로 일본 역사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겨울 여행
넘치는 에너지로 여행지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여행의 고수’ 가족에게는 축제 참여, 설경 감상 등으로 일본의 겨울을 ‘제대로’ 맛보는 여행을 추천한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영화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광활한 자연과 온 세상을 뒤덮은 하얀 설원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2월 초 단 일주일간 열리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다양한 콘셉트의 설상으로 가득하다.
하나투어의 ‘[축제] 홋카이도 4일’ 은 홋카이도의 유명관광지를 빠짐없이 여행 함은 물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를 방문해 즐기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홋카이도/비에이 4일’은 일본 TV속 CF의 단골 장소인 비에이의 설경포인트를 방문해 끝없이 펼쳐진 눈을 볼 수 있다. 또한, 스노모빌에 매달린 고무보트를 타고 설원을 달리는 ‘스노우 래프팅’체험도 즐길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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