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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전남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 무화과 사업평가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17:29

수정 2019.01.09 17:29

전남농협, 전남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 무화과 사업평가회

【무안=황태종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9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무화과 출하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 무화과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8년 '상큼애' 무화과의 소비지 판매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시기별 출하와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마케팅전략과 세부목표를 수립하고 산지 조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상큼애' 무화과는 영암삼호농협, 신안압해농협, 해남땅끝농협, 함평천지농협을 산지기반으로 선별 기준의 상향 평준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상품 개발, 무화과 직거래처 판로확대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한 8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가 개별 출하시보다 16억원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는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에만 허락하는 고품질 브랜드"라며 "농협은 농가들의 고품질 생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출하농가들은 생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상큼애' 무화과를 전남의 대표 과일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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