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은 별도로 선정하고, 생활 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한 리모델링이다.
지원 사업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한 후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및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하여 총 23개 내외에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 사용자 면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실내 환경, 안전요소 등을 측정·분석하여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설계컨설팅'은 건축물 현황 평가 이후 성능개선안 제시, 사업비 산출 등을 포함하여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공모신청서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공공기관 관계자 및 사업자(그린리모델링 사업자 포함)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국토부 녹색건축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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