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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고양이박람회 ‘케이캣페어’ 11일 코엑스서 개막...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09:31

수정 2019.01.11 09:31

국내 최대 고양이박람회 ‘케이캣페어’ 11일 코엑스서 개막...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오늘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고양이박람회 케이캣페어(국제캣산업박람회)가 진행됐다.

사료와 간식을 비롯해 캣타워, 캣폴 등 실내 생활하는 고양이를 위한 가구부터 이동장, 모래, 스크래쳐, 숨숨집, 캣닢과 같이 고양이를 반려하는 데 필요한 고양이 전용 제품을 전시한다.

여기에 고양이를 소재로 한 핸드메이드 소품, 일러스트 작품,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냥냥이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함께 준비된다.

이번 전시회는 112개의 일반 기업과 74명의 셀러 및 일러스트 작가가 총 327부스로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캣페어의 시그니처 ‘케이캣 고양이집사능력시험’의 홍보관이 운영된다.
케이캣 고양이집사능력시험이란 고양이에 대한 지식과 반려 상식, 고양이와 관련된 문화, 예술, 난센스 등의 문제를 풀어보는 시험형 이벤트로, 고양이를 키우고, 또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인 본 시험은 6월 세텍에서 개최되는 ‘케이캣페어 썸머’ 기간에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전시 기간중에는 3회 시험의 사전 접수 및 지난 1, 2회 기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미니 테스트 이벤트와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고양이의 주요 질환과 행동 특성 등을 주제로 고양이 전문 수의사와 함께 수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비뇨기 질환과 치과, 외과, 관절, 난치성 질환의 예방 관리, 영양학과 행동학, 노령화 등 고양이를 반려하는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하고 중요한 주제들로 엄선되어 사전 접수 기간에 전석 매진될 만큼 관심이 높다.

주말인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본 박람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사전등록 또는 현장 매표를 통해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주)카디날코리아에서 협찬하는 퍼시캣 사료 샘플 2종을 증정하며, 그 밖에도 선착순 경품 증정 및 현장 참여 이벤트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고양이 전문 백산동물병원의 김명철 수의사와 함께 길고양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길고양이 하우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D.I.Y 클래스(13일)와 ‘Stop Buy, Stop Bye(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혼자 두고 가지 마세요.)’라는 주제의 길고양이 사진전이 열려 고양이를 테마로 활동하는 김대영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의 전시장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참가기업 정보와 부대행사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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