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엘렉시와 AI 영상제작 솔루션 개발 MOU

10일 우창헌 리얼타임랩 연구소장,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서장원 엘렉시 대표, 김형석 위지윅스튜디오 연구위원(왼쪽부터)이 AI 영상제작 솔루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10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엘렉시와 AI 영상제작 솔루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기존 위지윅스튜디오가 연구 개발해 온 △실시간 렌더링 영상제작 솔루션 '위지윅시스템'에 대한 AI 솔루션 개발 △VFX 영상제작에 대한 AI 솔루션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엘렉시 대표 서장원 박사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인공지능연구실 출신 AI 전문가다. 엘렉시는 Philo-AD(딥러닝 기반의 강력한 이상패턴 탐지 솔루션), Philo-CA(딥러닝 기반 상황인지 서비스 실행 솔루션) 등을 출시했고, 이같은 기술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AI 디지털 휴먼 영상제작 솔루션 개발이 기존 시각효과(Visual Effects·VFX) 제작 공정에 소요되는 많은 예산과 제작 시간을 대폭 절감시켜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개발과정에 대해 단계별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