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23일부터 판매

현대차, 국내 1700대 한정

현대차 제공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사진)이 오는 23일 출시된다.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모델을 국내서 1700대 한정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전체 판매 예정물량은 7000대규모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이다. 아이언맨 팬은 물론 독특하고 강인한 느낌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은 지난해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호평을 받았다.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된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의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내외장 곳곳에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모두 포함해 한정판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294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등장하는 디지털 영상을 오는 14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mail]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