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블록체인 R&D 12개 과제에 78억원 투입…연구기간 2년
블록체인 기반 신원정보관리 등 관련 융합기술·서비스 연구기관과 개발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정부 신규 정책과제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옛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올해 블록체인융합 분야 신규 지원 과제 예산은 78억원이다. 해당 재원은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에서 출연됐다.
IITP 과제는 △혁신도약형 R&D 2개(18억원) △사회문제 해결형 R&D 1개(8억원) △일반형 R&D 9개(52억원)이다. 총 12개 과제의 연구기간은 2년이다.
이 중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형 신원정보관리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는 지정공모방식이다. 또한 블록체인 간 트랜잭션에 따른 최적합의 알고리즘 문제 해결 등 3개 과제는 지정과 자유공모가 결합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타 전자문서·콘텐츠·공유경제 등에 특화된 7개 과제들은 자유 공모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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