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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에 ‘메이드 인 제주’ 전용 전시판매장 개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6 11:09

수정 2019.01.16 11:11

제주도‧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국‧일본 내수시장 개척 적극 추진
일본 이온물 통해 '한국페어 제주관' 행사도 진행…7개 기업 참여
일본 이온몰 한국페어 제주관 행사홍보 전단
일본 이온몰 한국페어 제주관 행사홍보 전단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산시성(山西省) 따뚱시(大同市)에 제주상품 전용 전시 판매장을 개설하고 제주기업의 현지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55평 규모의 중국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은 두 기관이 공동 추진한 첫 사례로, 도가 사업을 총괄하고 진흥원과 상하이 대표처가 사업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이곳에선 제주산 화장품과 식음료, 홍삼제품 등 38개 품목이 전신 판매되고 있다.


중국 산시성 따뚱시 제주상품 전용 전시 판매장.
중국 산시성 따뚱시 제주상품 전용 전시 판매장.

도와 진흥원은 또 일본 동경사무소를 통해 일본 대형 유통망 중 하나인 이온몰과 손잡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리코리스·라라·헬리오스·유앤아이제주·반딧불공작소·젝스코·대한뷰티산업진흥원 등 7개 제주기업의 42개 품목을 홍보 판매한다.

일본 이온몰 중 최대 규모인 사이타마현 레이크타운 이온몰은 이 기간 동안 ‘이온몰 한국페어 제주관’ 행사를 개최한다.


장문봉 도 통상물류과장은 “중국 상하이 대표처와 일본 동경사무소를 통해 제주기업의 현지 내수시장 진입을 위한 상품 홍보와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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