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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관리원-해양경찰청 '전략물자 수출 관리'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6 17:17

수정 2019.01.16 17:17

전략물자관리원 방순자 원장(왼쪽)과 해양경찰청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이 16일 전략물자 수출을 효율적으로 시행·관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략물자관리원 방순자 원장(왼쪽)과 해양경찰청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이 16일 전략물자 수출을 효율적으로 시행·관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16일 해양경찰청과 전략물자 수출을 효율적으로 시행·관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 전략물자 판정 협력 △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 판정 및 교육 관련 정보 공유 △ 국제 협력 등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해양경찰청은 무허가 해상 수출 차단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유일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전문기관과 해양 대테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수사기관의 협력이다.
국가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전략물자의 유출, 대북제재 회피 등으로부터 우리나라 산업계를 보호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략물자관리원은 무역안보와 관련된 공공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략물자 관리 전문기관이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우려국이나 테러단체로 유출 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전략물자를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관련 국내 기업의 안정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전략물자 및 기술 판정 및 교육, 국제사회 제재 안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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