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 노선이나 중복운행 노선은 폐지·통합.
평창군 계촌면, 홍천군 시동면 등 인접 군 일부 노선 폐지.
관내 환승시스템, 읍면별 고유번호 도입.
【횡성=서정욱 기자】강원 횡성군은 농어촌버스 운행체계를 전면 개편,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평창군 계촌면, 홍천군 시동면 등 인접 군 일부 노선 폐지.
관내 환승시스템, 읍면별 고유번호 도입.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은 비효율 노선이나 중복운행 노선은 폐지·통합하고 노선연장, 운행시간 조정 등 51개노선으로 개편하고 총 117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 KTX 횡성역사 및 대성병원(횡성여고) 노선이 연장 운행되며, 관내 운행버스 이용승객 환승시스템 도입
특히, 횡성읍 10번대, 우천면 20번대, 안흥·강림 30번대, 갑천·청일 40번대, 공근면 50번대, 서원면 60번대,횡성.둔내간 70번 대의 읍면별 고유번호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중복 및 장거리구간을 통합노선으로 운행하고, 주 52시간 근무에 맞춘 새벽 및 막차시간의 운행시간을 조정한다.
아울러, 원주시 연계노선을 횡성군 실정에 맞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환승시스
템을 새롭게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고 주민의 이동편의성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지역의 환경변화와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을 정비해 군민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