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백년가게’ 육성 사업 본격 돌입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0 17:48

수정 2019.01.20 17:48

21일 ‘77돌곱창’서 5호점 현판식
30년 이상 한 우물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하도록 하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77돌곱창'에서 부산 백년가게 5호점 현판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백년가게 5호점 현판을 직접 제막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로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 5호점은 음식업(한우곱창)을 주업으로 운영하는 업체로, 대표자의 경영철학과 도전정신이 탁월해 백년가게 육성사업 취지와 맞아 최종 선정됐다.
해당 업체는 1985년 개업해 33년 업력을 가진 우리나라 음식업 변화의 산증인이며, 현재까지 그 노하우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한우곱창 전문점이다.

중기부는 백년가게 육성대책을 발표한 지난해 6월 18일 이후 지금까지 5회의 평가위원회를 거쳐 현재까지 총 81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선정했으며, 부산지역은 8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8개 업체는 이번 77돌곱창을 포함해 협신전자(부산진구), 쉐라미과자(사하구), 옥미아구찜(수영구), 동래할매파전(동래구), 한국밸브상사(영도구), 죽도집(기장군), 일송면옥(금정구)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