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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08:36

수정 2019.01.21 08:36

【안동=김장욱 기자】경북지방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내달 6일까지 17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도내 전 경찰역량을 민생치안에 투입, '2019년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범죄취약지 점검 및 순찰 강화 등 2단계 범죄 대응체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우선 1단계(21~30일)는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대상으로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 홍보와 사전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한다.

범죄 위험도가 높거나 범죄에 취약한 시설은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 미흡한 방범시설물을 개선 보완하는 정밀 범죄예방진단을 추진함으로써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한다.

2단계(31~2월6일)는 가용경력을 최대동원,여 상설부대를 파출소 등 민생치안 현장에 배치해 금융기관, 터미널, 상가·원룸 지역 등 범죄취약지역 위주의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도민 의견이 반영된 '탄력순찰'을 통해 실질적 치안요구에 대응하고 교통량 집중에 예상되는 혼잡지역은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며, 강력사건 발생시는 관할 불문 '112총력대응태세'를 확립해 인접관서 간 공조·협업체계를 강화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범죄 분위기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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