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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K.보아텡 영입.. D.수아레스 아스날행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2 15:44

수정 2019.01.22 15:44

바르셀로나 보아텡과 6개월 단기임대 영입 오피셜.. 염문설만 돌던 아스날의 수아레스 영입도 근접 소식
▲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제공
▲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제공

바르셀로나가 케빈 프린스 보아텡(32∙가나)을 임대영입하며 데니스 수아레스(25∙스페인)의 아스날행도 탄력을 받게 됐다.

FC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아텡과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6개월 단기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완전 이적 금액은 800만 유로(한화 약 102억원)으로 알려졌다.

보아텡은 지난 2016-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스팔마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어 리그 적응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보아텡을 영입하며 데니스 수아레스의 아스날 행도 유력해졌다.


보아텡은 중앙공격수로서 루이스 수아레스(31∙우루과이)의 백업 자원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데니스 수아레스의 공백도 메울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 데니스 수아레스의 아스날 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 데니스 수아레스의 아스날 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외신들도 보아텡의 바르셀로나 행이 수아레스의 아스날 행을 촉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며 데니스 수아레스는 아스날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 역시 21일 “수아레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승인 받았다”며 “수아레스의 아스날 임대이적은 매우 ‘진전된’ 상태이며 이번 주 안에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완전이적조항이 포함된 임대이적을 원한다"며 "완전이적 금액은 약 2천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이며 임대료는 200만 유로(약 25억원)선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일 ‘수아레스의 이적 상황 진전’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우나이 에메리(47∙스페인) 아스날 감독은 “나는 선수 개개인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현재 클럽 차원에서 무언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여지를 남긴 바 있다.

#보아텡 #수아레스 #이적시장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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