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메타ID’로 자기주권 시대 열겠다
메타디움 테크놀로지는 올 2‧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었던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을 다음달 28일 공식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록체인 패밀리 특허 세계 1위 업체인 코인플러그가 ‘디지털 아이덴티티(신원인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만든 메타디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타-ID’로 누구나 개인정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 기기, 콘텐츠에 대한 ‘자기주권(Self-Sovereign)’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박훈 메타디움 대표는 전날 서울 선릉로에 위치한 ‘디캠프(D.CAMP)’에서 ‘메타디움의 TMI: 블록체인과 자기주권 신원(SSI)’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이용사례(Use Case)는 실제 서비스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 메인넷 출시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메타디움은 메인넷 안정성과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벤처스 등이 투자한 에스이웍스와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상용화 개념증명 용역을 맡은 해치랩스로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및 거버넌스 감사를 받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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