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버클라우드 선사인 한일고속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2월 2일 완도∼제주행, 2월 3일 제주∼완도행 여객선이 휴항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한일고속은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정기휴항일인 2월 2일과 3일에 임시운항하고자 했으나 선원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항하게 됐다" 고 사정을 설명했다.
한일고속 측은 휴항 배편 예약객들에게 완도∼제주 노선 블루나래·레드펄호나 여수∼제주 노선의 골드스텔라호 등 다른 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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