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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

안삼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8 16:07

수정 2019.08.25 13:54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경문(61)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한국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정운찬 KBO 총재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오랜만에 기쁜 소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김경문 감독을 모셨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올해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 감독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전임 사령탑으로 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김 감독은 2008년 8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대표팀 사령탑을 잡는다.


한국 야구 최초의 국가대표 전임 감독이었던 선동열 전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선수 선발 등으로 불거진 논란 탓에 자진해서 사퇴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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