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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한라그룹과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9 16:55

수정 2019.01.29 16:55

현대BS&C는 29일 한라홀딩스와 현대BS&C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IoT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관련 포괄적 협력 △블록체인 관련 기술, 인력, 정보 교환 및 공유 △블록체인 관련 공동 프로젝트 및 기술개발 △마케팅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왼쪽)와 한라그룹 CIO 김희권 상무(가운데), 윤부영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왼쪽)와 한라그룹 CIO 김희권 상무(가운데), 윤부영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연결사회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신뢰성 확보 기술 및 정보 교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적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BS&C는 관계사인 에이치닥 테크놀로지와 블록체인 기술을 IoT 분야에 접목시켜 급속히 성장하는 IoT 산업의 효율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확인, 매핑 등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핀테크,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적용을 위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진행 중이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홀딩스가 블록체인 기반 사업 진행 시 필요로 하는 마케팅, 홍보, 기술개발 및 사업확장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그룹 CIO인 김희권 상무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블록체인 기술분야도 중요한 기술요소로 자리 매김 할 것이 분명하다”며 “양사가 더욱 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라홀딩스는 한라그룹의 지주회사다. 만도, 한라마이스터 등이 주요 자회사 및 종속회사다. 특히 한라그룹 전체 정보기술(IT)분야 전략 수립 및 시스템 공급, 운영 등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웨어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에도 진출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협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등 핵심기술 기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T와 건설분야의 융합기술로 탄생한 고급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헤리엇’에서 최첨단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지향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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