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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원희룡 지사,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찾아 추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30 17:03

수정 2019.01.30 17:03

“잊지 않겠습니다” 원희룡 지사,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찾아 추모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원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식민지 딸로서 당한 억울한 한을 다 풀고 가시지 못한 것에 아픈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희생이 없는 나라 만들기를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잊지 않겠습니다” 원희룡 지사,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찾아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원희룡 지사,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찾아 추모

원 지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의 사죄와 배상, 명예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할머니의 삶을 우리가 이어 가겠다”며 “할머니의 강한 의지가 잊혀 지지 않도록 남은 우리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추모 글을 남기기도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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