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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합참의장 설 연휴 현장 점검..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주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2 17:10

수정 2019.02.02 17:22

2. 2.(토), 해군 3함대사령부 광주함 전투지휘실에서 광주함장(박봉수 중령)이 박한기 합참의장에게 광주함의 주요 임무 및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2. 2.(토), 해군 3함대사령부 광주함 전투지휘실에서 광주함장(박봉수 중령)이 박한기 합참의장에게 광주함의 주요 임무 및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박한기 합참의장은 2일 공군 1전투비행단과 해군 3함대사령부, 육군 31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부여된 임무 완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참이 이날 밝혔다.

해군 3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이기는 군대는 이겨 놓은 다음 싸운다)의 자세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완비해야 한다”며 “작전현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유지는 우리 군 본연의 임무이며, 진정한 평화는 우리 군이 제 몫을 다할 때 비로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봉수 광주함장은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태세, 의지를 갖추기 위해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전수행체계를 행동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는 4일에는 육군 최전방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5일에는 육·해·공군,해병대의 작전 중인 장병 및 해외파병부대 지휘관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설날에도 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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