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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도 암호화폐로 산다, 페이익스프레스-보스코인 협력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3 12:46

수정 2019.02.03 12:49

설 명절 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암호화폐 쇼핑몰이 등장해 화제다. 실제로 명절 선물을 암호화폐로 구매한 후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며 페이익스프레스와 보스코인이 협력해 선보인 보스프라임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보스프라임 쇼핑몰은 오픈 당시 최고급 한우선물세트와 최고급 홍삼 등을 판매했다. 하지만 한우선물세트는 오픈 당일 조기 마감됐다.

지금은 홍삼과 함께 명품 캐리어와 장기 렌트카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페이익스프레스가 보스코인과 협력해 선보인 보스프라임 쇼핑몰에서는 암호화페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페이익스프레스가 보스코인과 협력해 선보인 보스프라임 쇼핑몰에서는 암호화페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쇼핑몰에서는 페이익스프레스의 암호화폐인 ‘페스 토큰’과 보스코인의 암호화폐인 ‘보스’로 결제가 가능하다. 암호화폐 결제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할인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쇼핑몰의 특징은 시세변동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차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추후 암호화폐의 시세 상승시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15일 후에 시세 상승분의 95%가, 30일 후에는 상승분의 90%가 자동 적립된다.


보스코인 전명산 이사는 “암호자산을 활용해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했으며 한우세트는 보스로 홍삼은 페스토큰으로 구매했다”며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스코인과 페이익스프레스는 상호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사는 네이처모빌리티, 온투엔비, 퀸비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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