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내 사용성 지표인 ‘매치’ 역시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기준 500억건이 넘는 누적 매치를 기록했다. 매1건의 다운로드마다 167번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낸 셈이다.
아자르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 세계 사람과 만나고 영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로, 하이퍼커넥트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모바일 웹RTC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뛰어난 영상통화 품질을 바탕으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 8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아자르는 230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매출, 다운로드의 90% 이상도 해외에서 나온다. 글로벌 일대일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이다.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앱 내에서 일일 최대 7000만건, 피크타임에는 초당 2000건 이상 영상통화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발생한 영상통화 건수만 무려 212억건에 달한다. 지난해 구글플레이 전 세계 앱 매출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자르 폭발적 성장과 함께 하이퍼커넥트도 고속성장을 지속, 지난해 창립 5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지난 5년간 아자르를 사랑해주신 전 세계 곳곳의 사용자, 미지의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과감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 동료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신규 기능을 도입해 아자르에서 더 풍부한 영상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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