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기세라면 설 연휴 기간 동안 천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이날 오전 기준 729만2543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하루 만에 누적 관객수가 700만을 넘어섰다.
극한직업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 안의 작품 중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보다도 빠르게 700만을 관객을 동원했다. 이런 추세라면 이날 누적 관객수가 8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한직업은 영화 스물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호흡을 맞췄다. 또한 연기파 배우 신하균, 오정세 등이 특별출연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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