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는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식은 호두과자 인기가 높았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이후 1년간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매출액 927억100만원을 기록한 아메리카노였다.
이어 커피음료 완제품이 840억원어치 팔려 2위에 올랐다.
3위는 호두과자로 매출액이 640억원이었다. 전체 순위에선 3위지만 간식류 중에선 최다 매출이다.
4위는 국밥류(414억4800만원), 5위는 비빔밥(322억7200만원), 6위는 과자 완제품(317억8900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떡꼬치(270억3200만원), 핫도그(243억5만원), 어묵우동(233억2900만원), 유부우동(221억760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카페라테(216억5400만원), 김치찌개(202억3400만원), 순두부찌개(185억6900만원), 덮밥류(166억8000만원), 된장찌개(152억8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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