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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온코섹 부분관해 3명 추가...병'용임상 2b 순항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7 09:24

수정 2019.02.07 09:24

알파홀딩스는 7일 객관적 반응율이 상승하며 온코섹 흑색종 병용임상이 순항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온코섹은 지난1일(현지시간)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중인 병용임상 2b KEYNOTE-695 데이터를 업데이트 했다고 전했다.

온코섹은 현재까지 평가된 21명의 환자 중 1명 완전관해, 4명 부분관해가 나타나 객관적반응률 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간데이터는 기존 임상데이터 객관적반응률 22% 대비 높은 수치로서 KEYNOTE-695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할 수 있다.
온코섹의 임상 데이터 발표 직후,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제퍼리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텐호프는 인상적인 데이터라고 평가하면서 온코섹 목표주가 3달러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였다.


KEYNOTE-695는 흑색종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2017년 미국 FDA로부터 ‘Fast Track’과 ‘Orphan Drug’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기 때문에 가속허가(Accelerated approval)를 기반으로 2020년에는 FDA 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환자 중에서 키트루다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2차치료제를 개발중이며, 이러한 2차치료 시장에서는 20% 이상의 객관적 반응률이 나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올해는 흑색종 병용임상 2b 데이터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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