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주시 온기나눔 동장군도 녹였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7 23:57

수정 2019.02.07 23:57

[양주=강근주 기자] 동장군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양주시에는 온정이 넘친다. 양주시에 일고 있는 지역사랑, 이웃사랑은 그야말로 전방위적이다. 지역 활동가들은 이런 나눔문화가 감동365 양주를 조성해 나가는 저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영준 양주시 공보팀장은 7일 “관내 기업과 단체, 시민 등 많은 온정의 손길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마음이 양주시 곳곳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양주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진명여객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진명여객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사)하늘소풍수목장은 7일 양주1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참치캔, 식용유, 조미김 등 생필품 선물세트 20개를 기부했다. 8일에는 (재)조안공원 양주지사에서 생필품 선물세트 29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명여객과 양주엑스포가구는 1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관내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백미 10kg 200포(500만원 상당)와 성금 400만원을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양주수도관리단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수도관리단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관리단은 1월31일 양주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1월29일과 30일 양일 간 ㈜서경, 한만두식품, 비움 그리고 채움복지대장, 예향교회, 전주한방콩나물국밥, 천수효양원, 양주연화푸드마켓, 양주기초푸드뱅크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 개인 등 후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 등 50가구를 선정해 ‘설 명절 행복가득음식꾸러기’ 사업을 진행하며 소외됨 없는 따뜻한 설 명절을 도왔다.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떡국나눔. 사진제공=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떡국나눔. 사진제공=양주시

은현면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는 관내 독거노인 등 60가구에 밑반찬과 떡국떡을 방문 전달했으며,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양주2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복지소외계층 80여명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행사와 함께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삼성디지털플라자 양주점과 새생명교회에서 운영 중인 카페그립지도 300만원을, 세움(주)에서 백미10kg 50포를, ㈜세계로디앤씨에서 백미10kg 50포를,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백미10kg 5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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