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5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소재 화장품 제조 업체인 잉글우드랩 코리아에서 기계 폭발로 박모씨(여·41)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박모씨 등 중상자 4명은 얼굴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가천대 길병원과 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상자 6명은 허벅지 등에 1~2도 화상과 어깨 타박상 등을 입고 길병원과 나사렛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폭발은 제1공장 3층에서 발생했으며 기계 옆에서 일하던 작업자 12명 중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한 기계는 화장품 필름을 부착하는 스팀 수축기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기계 폭발 공장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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