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지원중인 기업 약 130사에 대해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 △국내외 기술표준 보급 및 표준화 △ISO인증, KS인증 등 국내외 인증 △표준화·품질경영을 위한 기업혁신 및 인재양성 교육 등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이 날 협약식 이후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수출 전략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의료기기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의료기기 산업기술은 세계에서 으뜸이라 자부할 수 있으나 관련 분야의 표준화는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의료기기 산업의 표준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외 인증제도,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면서 "전문기관과의 연계와 교육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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