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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참여 대상자 추가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0 14:38

수정 2019.02.10 14:38

해양수산부는 11일부터 25일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참여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영제란 사업을 민간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일정부분 역할을 맡아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도 승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를 유지해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지원 대상은 섬과 육지 간 1일 생활권 구축(1일 2왕복 운항)을 위해 운항을 확대하는 선사와 지난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적자항로 운영선사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사업 추진 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향후 준공영제 중장기 추진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의 공고를 확인한 후 서류를 구비하여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일 생활권 구축항로의 경우 추가 운항하는 부분의 운항결손액에 대하여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며 적자항로의 경우 보조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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