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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도권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분양 '큰 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1 09:56

수정 2019.02.11 10:57


2월 아파트 분양시장
(㎡)
위치 단지명 총가구수 분양가구수 전용면적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1308 560 49~84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1116 419 39~114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220 203 59~150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 1396 1396 64~84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1153 1153 59~84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래미안푸르지오 1199 659 59~105
경기도 파주시 다을동 운정3지구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710 710 59~84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블루밍더파크 270 270 55~65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부평지웰에스테이트 151 151 59~74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검단센트럴푸르지오 1540 1540 75~105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푸르지오 332 332 84~110
광주시 서구 금호동 금호지구대광로제비앙 362 78 66~84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 2656 2656 59~101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지구 아산탕정시티프라디움 746 746 84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지구지웰시티푸르지오 1521 1521 84~97


올해 2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의 '큰 장'이 열린다.

11일 부동산 업계와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2394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돼있다. 최근 4년 평균 대비 단지 수(15단지)는 같지만 가구수(7944가구)는 2배 이상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서다.

전통적으로 2월 분양시장은 비수기지만 올해 2월은 비교적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월에 분양 예정인 15개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직방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수도권 분양이 많아 청약대기자에게는 도심내 우수한 입지에 청약을 노려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에서는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서대문구 홍제동의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대문구 용두동의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 아파트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부평구 갈산동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기타 도시에서는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있다.


직방은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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