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6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부터 200대 물량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높은 저녹스버너를 장착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국내 6개 보일러사에서 제작되는 158종 제품을 설치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자격은 도시가스 공급지역의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파주시 거주 주택소유주다.
파주시 관계자는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증대로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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